활동후기


제목 한해의 문지방을 넘어가며....
작성일:2005.12.29 조회수:3,725

안에서 대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는 마음으로 한해를 보내고 또 한해를 맞이한다.
시간은 우리의 감성을 냉정하게 뿌리치고 저갈데로 흘러간다, 우리는 그 속에서 고민과 갈등,행복과 희망을 예기하며 휩쓸려왔고 또 묻어가야만한다.
과거를 묻어야 미래로 가는 희망이 보인다고 어느 책에서 읽은 기억이 있다.
허나 묻어야 할 과거가 자꾸 우리의 옷자락을 붙잡고 미련과 아쉬움을 가져가라한다, 이것이 사람사는 일일진데 애써 떨쳐 버리고 갈 필요는 없는것 같다.
미련과 아쉬움을 한자락에 싸서 들고 새날을 향해 발을 옮기다 보면 우리도 모르게 희망이 가득한 삶의 맞바람이 용기와 의지를 불태울겄이다.
우리 양로원의 모든 식구들이 수평선에 떨어지는 석양의 아름다움을 보았다면 내일은 수평선에서 다시 떠오르는 힘찬 태양을 맞아야 하지 않겠는가?
새해에는 우리가 우리 주위 이웃에게 덕을 쌓아 모두가 부처가 되는 기쁨을 누려봅시다!!
대문을 열고 문지방을 넘어 밖으로 힘차게 걸어갑시다!!

양로원 어르신들과 직원들의 새해는 덕과 복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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