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후기


제목 어르신 얼굴을 떠올리며..
작성일:2008.05.09 조회수:3,873
이선경 실습생

모두들 잘 계시죠? 할머니들도 모두 건강하게 잘 지내시죠?홈페이지에 가끔 들어오긴 하는데, 글은 처음이네요…….실습이 끝난 지도 23일 가량이 다 되어가요.마지막 날 할머니들과 인사를 하면서, 눈물도 흘리고. 손도 꼭 잡고. 꼭 놀러오겠다고 약속을 하고 그랬었는데 지금은 저의 일상에 익숙해져 버렸네요.시간이라는 것…….그 순간의 느낌을 까마득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버스로 승차하는 할머니, 무거운 짐을 들고서 허리를 두드리는 할머니, 스쳐지나가는 경로당안의 할머니들을 보면 문득문득 양로원의 할머니들이 생각나곤 하는데……마음만 앞서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내가 이상하기도 하구요.그리고 복지사님들께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실습기간동안 제 개인사정을 많이 이해해 주시고 배려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복지사님 덕에 노인복지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 되었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사실, 저는 적극적으로 실습기간에 임했다고는 자신 있게 말 못하겠어요..그래서 후회도 너무 많이 되고 그래서 더욱 지금의 저를 다시 생각하게 만들었다고 생각해요…….마인드 확립에 큰 영향력이 되었던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반성문을 제출하는것 같네요.....밝은이야기를 해야하는데..^^;;요즘에 노인복지공부를 틈틈이 조금씩 하고 있어요…….양로원 실습하고 나니깐 환경이나 문제점같은것이 그냥 듣던 것보다는 확실히 다르게 다가오네요…….참 유익하고 좋은것 같아요.날씨가 이제 아침저녁으로 제법 서늘해 졌어요…….항상 행복한 하루 되시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도 건강하셨으면 좋겠네요…….
이전글 게시판 사용방법
다음글 할머니, 할아버지 저희랑 같이 놀아요!